광주창업포럼 로드쇼
‘지역특화 푸드테크’ 주제
‘깐깐한 족발’ 정민환 대표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 강연

▲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열린 ‘광주창업포럼 로드쇼’. 창업지원네트워크 제공.
‘깐깐한 족발’의 정민환 대표와 해남 고구마빵으로 유명한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의 성공 비결은 뭘까?

우리지역에서 성공한 외식 창업자인 정 대표와 이 대표의 진솔한 창업 이야기를 듣는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열린 ‘광주창업포럼 로드쇼’다.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이사장 하상용)와 광주과기원, 광주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협업으로 연 이날 포럼은 ‘지역특화형 푸드테크’를 주제로 진행됐다.

깐깐한 족발 정민환 대표.

1부 강연에 나선 창업자들은 “힘들었던 창업 과정이 지금의 성공을 만들어 낸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정민환 대표는 대표 브랜드인 ‘깐깐한 족발’을 비롯해 ‘패대기’ 등 7개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품질과 친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미 대표는 해남의 지역특화 아이템인 고구마빵을 개발하게 된 계기부터 성장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

특히 해남읍에 위치한 빵가게인 ‘피낭시에’는 본인의 꿈을 이루고 또 미래의 꿈을 꾸는 ‘꿈의 궁전’이라면서 지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강조했다.

강연을 마치고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 질의응답 순서에서 청중들은 구체적인 마케팅 방법론, 제품 개발의 어려움 등에 관한 질문을 하며 두 대표들과 소통했다.

한편 이날 ‘광주창업포럼 로드쇼’는 올해 마지막 순서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렸다. 그동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업은 물론 재기창업, 푸드테크, 로컬비지니스 등 지역 특화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 하상용 이사장은 “한해 동안 함께 참여해준 창업자들과 협업 지원기관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12월 중순에는 지역의 창업자들이 모여 상호 네트워킹과 한 해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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