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가 오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30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4명과 박준표,이민우, 박정수 등 투수 14명, 최원준, 류승현, 박준태 등 야수 14명, 한승택, 신범수 등 포수 4명 등 총 46명이다.

이번 마무리 훈련 캠프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 등지에서 실전대비 기술 및 전술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광주와 함평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기아타이거즈는 지난 19일 선수 14명과 재계약 하지 않기로 하는 등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김진우·곽정철·김종훈·이윤학·정윤환·윤희영·박희주 등 투수 7명, 권유식 포수 1명, 박효일·오상엽·김성민 등 내야수 3명, 이영욱·이호신·김다원 등 외야수 3명을 내년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신동수·정회열·김태룡·유동훈 코치(이상 퓨처스), 백인수·박재용·홍우태 코치(이상 3군)와도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강상수 코치를 영입했으며, 강 코치는 25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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