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현대음악과 창작곡 연주에 관심이 많은 피아니스트 김정아는 이번 독주회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한 창작피아노곡 김선철의 ‘기억’을 연주한다.
5.18 민주항쟁 기념 오페라 ‘무등둥둥’을 작곡하기도 한 작곡가 김선철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교향곡 ‘무등산’을 발표했고, 이번에는 피아노곡으로 재작업했다.
그 밖에 모차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D장조 KV 576, 20세기 러시아음악의 대표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 헝가리 출신의 아방가르드 정신의 대표 작곡가 리게티의 무지카 리체르카타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정아는 서울예고,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악원에서 디플롬,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콘체르트엑사멘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호남지부 회장, 한국달크로즈학회 이사, 광주피아노아카데미 부회장, 무지크바움 현대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함과 동시에 광주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학생 50% 할인)이며, 연주회 문의는 010-6331-6834에서 가능하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