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는 지난 15일 광천동 CGV유스퀘어 로비공간에 ‘광주독립예술영화 포토존’ 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독립예술영화 포토존’ 설치는 광주영화씬 활성화를 위해 CGV측 제안과 공간 제공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2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독립예술영화 포토존’에는 현존 최고(最古)단관극장으로 예술영화전용관인 광주극장, 한국독립영화만을 1년 내내 상영하는 광주독립영화관, 2020년 11회를 준비하는 광주여성영화제와 9회째를 맞이하는 광주독립영화제, 2019년 창간된 광주 최초 영화비평지 씬1980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포토존의 콘셉트로 2020년 스무살이 되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감수성과 비주류 독립예술영화들의 정서를 오래된 비디오테잎의 레트로한 이미지와 ‘二十世/2020/이공이공’ 의 언어유희로 풀어내고자 했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무엇보다 이번 포토존 설치는 광주시민들이 독립예술영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영화관람문화의 하나로 인식하여 문화다양성 향유권을 확장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의도였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독립예술영화 포토존’ 운영외에도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CGV는 지속적인 상생협력사업 개발로 광주의 자생적인 독립예술영화씬이 활성화될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극장(https://cafe.naver.com/cinemagwangju)과 광주독립영화관(http://gift4u.or.kr/)은 공식웹사이트에서 독립예술영화 상영작과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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