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아시아문화원.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하 ACI)이 31일(금)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사회적가치위원회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사회적가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2일 아시아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에서는‘아시아문화 공동체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PARTNER)’라는 새로운 사회적가치 비전을 발표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문화원은 △사회적 약자 배려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 활동 추진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주체와의 동반성장을 중심으로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전년도 성과를 확산하는 한편, 전사 비전과 연계한 사회적가치 비전 및 추진전략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지역사회, 문화예술가, 협력사, 임직원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을 상생·협력해야 할 공동체로 인식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추진 시, 사전·사후 모두 사회적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체크리스트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 시, 평가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라져가는 아시아 문화유산의 디지털 보존 등 국제적 사회적가치 창출 일환의 사업과 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 의미를 확대하고 전사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지난해에는 고유 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적가치 성과가 눈에 보이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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