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배우·정제계인사 대거 방문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시상식 등

2014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7시 롯데시네마 충장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막식에는 여느 해보다 월등히 많은 영화인들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를 빛낸다.

전년도 ‘드라마 어워즈 – 베스트 스타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신현준부터, 원조 아이돌스타인 HOT 장우혁과 ‘제왕의 딸, 수백향’의 서현진, 뮤지컬배우이자 가수인 라이언 주종혁, 전년도 피스프렌즈인 최윤영에 이어 올해 광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진이한, 유인영, 추소영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6시20분부터 시작되는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등 정·재계 인사들을 포함해 해외 영화 관계자들이 레드카펫 밟는 것을 시작으로 행사를 시작한다.

또한 해외에서도 쟁쟁한 영화 관계자들이 광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특히 ‘중국영화 특별전’과 ‘한중 영화 포럼’ 등 한중 영상 교류 협력을 위해 쟁쟁한 중국 영화관계자들이 방문한다.

왕헌민 중국 총영사를 비롯해 중국 최대의 영화대학교인 ‘전영학원’ 부원장과 중국 최대 영화제작사 중 하나인 ‘성당 영화사’ 대표 등 쟁쟁한 영화관계자 17명이 참석한다.

한편, 개막작으로 초청된 ‘봄’의 주연배우이자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박용우와 김서형, 신인 이유영, 윤예희를 비롯해 조근현 감독이 마지막으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26년’으로 유명한 조근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인 ‘봄 Late Spring’은 광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 상영을 앞두고 있다.

조근현 감독과 주연 배우인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 등은 개막식 참석 후 다음날인 29일에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본 개막식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과 남성중창단 빅맨싱어즈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인 김동원 감독과 영화예술부문 특별상의 헨릭 페셀 감독의 시상식,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에 이어 개막작 ‘봄’의 감독·배우들의 무대인사와 개막작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릴 2014 광주국제영화제는 9월1일(월)까지 5일 동안 광주 롯데시네마 충장로관과 광주영상복합문화관(G시네마)에서 열린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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