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특수 어린이집·초록밥상 홍보사절단팀
최우수상 수상

제4회 초록밥상로고송 전국율동경연대회가 지난 20일 광주시청 야외광장에서 참가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시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참교육학부모회광주지부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율동대회는 광주 5차의제 녹색건강 의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지구와 내 건강을 살리는 일주일 하루 건강채식밥상 확산을 목적으로 ‘초록밥상 로고송’을 만들고 시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UCC경연대회, 율동대회 등을 열어 매년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다.

올해는 7월부터 6~7세 어린이 대상으로 율동대회를 접수했으며 총 15팀이 응모했다.

서류심사와 율동을 촬영한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6팀이 이날 결선을 진행했다.

경연대회 참여한 팀들은 초록밥상 로고송을 기반으로 재미있고 어린이들이 따라 하기 쉬운 율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하나의 연극이나 콩트를 기획해 율동과 접목하는 재미있는 시도도 눈길을 끌었다.

경연 최우수상은 무지개 특수 어린이집 초록밥상 홍보사절단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지개 특수 어린이집은 남구 지석동에 있는 발달지체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뛰어노는 어린이집으로 율동 또한 아이들이 함께 율동을 기획했다.

대회 결과, 우수상은 인양유치원, 문흥현대 유치원(그린벨벳) 등 2팀이 장려상은 아이월드어린이집(아이월드 채식지킴이), 하남초록어린이집(꾸러기들의 율동), 예닮유치원(예닮 그린맨) 등 3팀이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참교육학부모회 임진희 광주지부장은 “내 건강과 지구를 위해 1주일 하루 채식밥상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로고송을 활용해 율동으로 만드는 시도는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1주일 하루 채식밥상 홍보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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