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제공>
전남대학교가 주관 운영하는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박정훈, 전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2019년 ‘미세먼지관리 활동가 양성교육’을 10월29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20시간 일정으로 전남대학교 제1산학협력공학관 401호에서 운영했다.

여기엔 미세먼지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및 자원봉사 활동가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발생되는 기후변화와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에 대한 위해성을 알리고 미세먼지(환경오염)에 민감한 어린이·노약자·임산부 등 시민행동지침 등을 알려 시민환경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가 양성교육은 미세먼지현황, 실내미세먼지 관리, 미세먼지관리 활동역량 강화로 구성됐다.

국제기후환경센터 황철호 박사는 ‘광주 미세먼지 현황과 정책’을 주제로, ㈜비엔텍중앙연구원 김선오 원장이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기상전문 이강호 강사 ‘미세먼지 재난 대응 요령’, 에어랩(주) 노광철 대표 ‘실내공기 오염특성과 관리방법’, 그린모자이크 강애란 대표 ‘실내공기질 측정기, 실내 공기정화식물 DIY’,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은정 간사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시민의 역할’, 운리초 이정민 수석교사 ‘미세먼지 교육지도안 작성’, 산정초등학교 박경이 교사 ‘환경교육 강의기법 및 사례’, 문산초등학교 손준호 수석교사 ‘미세먼지교육 시연 및 발표지도’ 등 총 9강으로 운영됐다.

운리초 이정민 수석교사는 “현재 우리 아이들은 주변 자연환경에 대해 무감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관련 영역에 대한 학교 교육활동은 매우 미흡하다”며 “따라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체계적인 사회환경강사 양성을 통해 학교 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박정훈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관리 활동가 양성교육 등 지역 환경개선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환경전문교육을 적극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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