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환경부 평가서 각각 ‘최우수’ 획득

▲ 매립장 페기물 성상조사 장면.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및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등급을 획득굚 ‘2관왕’을 차지했다.

12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에서 공단이 운영하는 광역위생매립장이 환경분야 최우수등급(A)을 획득했다.

광역위생매립장은 인명과 재산 및 국가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기반시설로 그 기능이 마비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중요시설로 관리되고 있는데, 광주환경공단은 단 한건의 재난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광주환경공단은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사업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을 획득, 매립장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노력까지 인정받았다.

공단은 매립장에 재난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재난 위기관리 활동을 총괄 관리해 왔다굙 재난 개인임무카드 제작, 분기별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 실시,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 운영 등이 이같은 관리의 성과다.

공단은 또 매립장의 수명 연장을 위해 시·구 협업회의를 운영, ‘생활쓰레기 100톤/일 감량화’ 정책을 공동과제로 추진하는 등 예산 절감 및 광주시 생활쓰레기 처리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도 인정받았다.

김강열 이사장은 “재난대응체계 구축, 지역주민과의 협력적 관계 등을 통해 매립장이 재난관리 및 시설운영 평가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는 선진국가의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법에 따라 정책실적을 평가하며 올해는 중앙부처를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25개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는 폐기물관리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사후관리 및 폐기물처리과정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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