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연대 공모 선정…강기정·나경채·이용섭 등 포함

▲ 광주지역 범 복지계 연합체인 복지연대가 17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좋은 복지후보 27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주복지연대 제공>
광주범복지계의 연합체인 광주복지연대가 공모를 통해 27명의 ‘좋은복지후보’를 선정했다.

17일 광주복지연대에 따르면, 지난 3월 37일부터 4월 13일까지 광주시민과 복지현장을 대변할 ‘좋은복지후보’를 공모했다.

복지연대는 심사결과를 이날 광주사회복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발표했다.

좋은복지후보 중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강기정, 나경채, 이용섭 후보 등 3명이었다.

광주광역시의원 후보 중에선 박대현(동구 제2선거구), 이은주(서구 제2선거구), 김용집(남구 제1선거구), 배진하(남구 제3선거구), 이경호(북구 제2선거구), 신수정(북구 제3선거구), 하정호(광산구 제5선거구)예비 후보 등 7명이 선정됐다.

구청장 예비후보 중에선 동구 강신기, 서구 김보현·김영남, 남구 김병내, 북구 문상필·조오섭과 광산구 윤난실 후보 등 7명이 뽑혔다.

구의원 예비후보는 전영원, 박미정, 김태진, 유종천, 최기영, 고영봉, 최연용, 조영님 등 8명이 선정되었다.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에선 정희곤, 이정선 후보 등 2명이 뽑혔다.

광주복지연대는 공모 평가를 일반사항(10점), 복지철학(20점), 복지활동(20점), 복지공약(30점), 소통협치(20점) 등 총 100점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지난 14일(토) 정책공약추진단 교수를 비롯한 복지전문가들이 참여해 5시간 가량 진행했으며, 80점 이상 획득한 후보자들이 최종 ‘좋은복지후보’로 선정됐다.

특히 심사방식에서 후보자의 이름을 지운 상태인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혔다는 게 복지연대의 주장이다.

복지연대는 이날 좋은복지후보 선정결과 발표 및 인증서 전달식을 광주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좋은복지후보’공모 전성남 위원장은 “다가올 6·13 지방선거는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도시 광주를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좋은복지후보로 선정된 후보자들이 당선된 이후에도 심사과정에 제출한 복지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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