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첫 아동수당 실사용 사례 공모
총 60명에게 5만 원 상당 상품권 지급

정부가 첫 아동수당 실사용 사례를 모집하는 ‘아동수당 사진 공모전’을 11월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첫 아동수당 지급에 따라 실제 우리 아이들에게 아동수당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사진을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수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전에는 아동수당을 수령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서 신청받는다.

간단한 사연과 함께 아동수당을 활용하는 단란한 가족 사진 등 주제와 관련된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된다.

참여자 중 4개 부문별 15명, 총 60명을 선발하여 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6일 아동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

한편, 9월말까지 0~5세 아동 233만 명(0~5세 245만 명 중 95.2%)이 아동수당을 신청했다.

이 중 총 195만 명에게 아동수당이 지급되었다.

9월 30일까지 신청한 사람 중 소득조사 미완료로 9월 아동수당이 지급되지 못한 경우, 지급여부 확정 시 10월에 9월분까지 소급 지급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경우 부모 모두의 서명이 필요하므로,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미리 작성해가는 것이 편리하다.

온라인을 통해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경우, 부모 모두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성창현 아동복지정책과장은 “9월 첫 지급된 아동수당이 우리 아동들에게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사진을 통해 국민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아동수당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동수당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