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환자 암병동 ‘청하린’ 신설·개원
화순전남대병원과 진료의뢰 협약

▲ 정필선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 대표원장(왼쪽)과 정신 화순전남대병원 병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연한방병원 제공>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대표원장 정필선)이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신)과 암환자 치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화순전남대병원 회의실에서 암환자 치료를 위해 화순전남대병원과 진료의뢰협약을 체결했다.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은 최근 암환자 치료를 위해 ‘청하린’이라는 여성암병동을 호텔급으로 신설·개원했는데,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간 암 환자 협력 치료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필선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해 최동석 청연홀딩스 대표이사, 정신 화순전남대병원 병원장 등 각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환자 진료 의뢰를 요청하는 등 환자의뢰체계 확립을 통한 기관간 협력 진료 활성화를 약속했다.

한편 서광주청연한방병원이 최근 신설한 여성 암환자 병동인 청하린은 지하 1층, 지상 4층 총 38실 76병상 규모이다굙

정필선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 대표원장은 “국내 최고의 암전문센터인 화순전남대병원과 협약을 맺게돼 영광”이라면서 “최근 우리 병원이 여성암병동을 개원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이 서로 협력해 암환자를 치료하는데 더욱더 시너지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 화순전남대병원 병원장은 “지역에서 청연처럼 암환자를 위해 암병동을 따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화순전대병원의 진료협력센터를 통해서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과 함께 암환자를 효율적으로 치료하는데 서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은 암환자 치료와 더불어 화순전남대병원 발전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