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생 20여명 참여…시설 등 견학

▲ 사진 제공=청연한방병원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이 개최한 전공의 수련정보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의대생들을 대상으로한 ‘전공의 수련정보 설명회’를 병원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한의대생들에게 청연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진료시스템, 시설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고용준 청연홀딩스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희근 청연중앙연구소장 교육시스템 소개 △설재욱 원장의 연구시스템 소개 △김종환 의국장의 수련의 생활 소개 등이 이뤄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 학생은 “한의대생들 사이에서 청연한방병원이 워낙 유명해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병원을 둘러보니 규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커서 놀랐다”며 “기존에는 일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청연을 보고 나니 이곳에서 수련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은 “흔히들 인턴 생활은 지옥이라고 하는데 청연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힘들게 고생하는 것도 좋지만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배우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에 청연에서는 실제로 1년에 수백회에 달하는 자체 세미나 등으로 실효성 있는 수련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 한의사로서 후배 한의사들이 조금 더 학술적으로나 인성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의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연한방병원은 호남지역에서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일반·전문수련한방병원으로 지정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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