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또 내전 양상

 코트디부아르 서쪽 두에쿠에에서 1000명 이상이 집단 학살당했다고 1일(현지시간) 로마카톨릭 자선단체가 밝혔다.
 패트릭 니콜라슨 대변인은 이 날 지난달 30일 자원봉사자들이 두에쿠에를 방문했다며 한 마을을 도착했을 때 무참히 살해당한 시신들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이날 거의 1000명의 증원군을 급파했다. 하지만 대량학살에 대한 정보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도로시아 크리미차스 대변인은 앞서 지난달 29일 두에쿠에를 장악하려는 알라산 와타라 지지 세력과 로랑 그바그보를 지지하는 세력 간 충돌로 800명 이상이 학살됐다고 발표했다.
/요하네스버그(남아공)=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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