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점심을 같이 하는 권리에 대한 연례 경매가 10일 밤(현지시간) 거의 263만 달러(약 28억4829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5일 시작돼 6일 간 계속된 경매에서 두 명의 입찰자가 8번에 가격을 올리면서 경쟁한 끝에 지난해보다 111달러 높은 가격에 익명의 입찰자에게 최종 낙찰됐다.
 하지만 올해는 최종 낙찰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아졌음에도 불구, 관심은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경매에서는 9명의 입찰자가 경쟁을 통해 77번이나 호가를 높이면서 뜨거운 경쟁을 벌였었다.
 버핏과 점심을 함께 할 뉴욕 맨해튼의 스미스 & 울렌스키 식당의 스테이크 값은 보통 35달러 수준이다.
 경매 수익은 버핏이 부인 수잔으로부터 소개받은 샌프란시스코의 자선단체 GLIDE에 전액 기부된다. /뉴욕=로이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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