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가 지난 1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15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제 9차 포럼’을 열었다.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제공>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포럼…이민원 공동대표 ‘10대 의제’ 발제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회장 윤택림·전남대학교병원장)가 지난 15일(목)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15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제 9차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엔 조선대학교병원 등 각급 의료기관과 한국관광공사, 광주시청, 전남도청, 숙박업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이민원 광주전남의료관광포럼 공동대표(광주대 교수)가 ‘광주전남 의료관광 10대 의제 탐색’을 주제로 발제하고굚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장이 ‘의료관광시장 동향과 한국의료관광통합 플랫폼’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공동대표는 우리 지역의 의료관광이 낙후됐다는 실태를 지적하며 “광주전남의료관광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각 부문별로 해당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의료관광 선도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광주·전남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의료관광은 의료기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고, 관은 지원은 하되, 관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춰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2011년 창립된 사단법인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는 광주전남지역의 의료관광활성화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25개의 의료기관과 관련 기관이 참여해 구성됐다.
이호행 기자 gmd@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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