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가요 공연 및 솟을대문 앞 수공예품 등 로드마켓도 함께 개최

다가오는 일요일, 무등산 자락에서 가야금 공연과 로드마켓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솟을대문 야외무대에서 일요상설공연으로 낙안읍성가야금병창진흥회의 ‘초하(初夏)의 향기’ 무대를 선보이고, 부대행사로 낮 12시~오후 5시 전통문화관 도로변 일대에서 로드마켓을 진행한다.

무등산권 전통문화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시작한 일요상설공연 및 로드마켓은 야외 버스킹 공연과 함께 수공예품·수제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부스를 마련해 등산객과 관람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낙안읍성가야금병창진흥회가 출연해 ‘초하(初夏)의 향기’를 주제로 가야금병창 흥보가·심청가, 국악가요 난감하네·배띄워라, 남도민요 성주풀이·남원산성·진도아리랑 메들리 등을 선보이며 신명난 무대를 꾸민다.

‘낙안읍성 가야금병창진흥회’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이영애 예능보유자가 이끌고 있는 단체로 오태석 가야금병창 계보와 산조의 전승․보급, 창작․교류를 통해 후진양성과 국악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김준현, 서은미, 이수향, 정시영 단원이 출연하고 우천시 서석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일요상설공연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야외무대에서 신명나는 한판 무대와 함께 무료로 진행되고, 부대행사인 로드마켓 행사는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전통문화관 도로변 일대에서 진행된다.

오는 17일에는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광주지회 초청으로 ‘무돌 연희난장 한마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전통문화관 062-232-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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