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서울휴병원 이영균 원장이 14일부터 17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ASEAN MISST)에 참석, 전세계 의사 150명에게 ‘척추 수술 및 비수술 치료 강의 및 Cadaver수술’을 강연한다.

13일 서울휴병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척추 디스크 질환에서 현미경과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을 연구하고 최소침습수술을 펼치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을 비롯한 다양한 척추칠환의 치료법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꼬리뼈내시경레이저시술이 바로 최소 침습적 치료 중 하나다.

꼬리뼈내시경레이저시술이란 초소형 내시경과 초정밀 레이저가 탑재된 직경 1㎜의 특수 카테터를 꼬리뼈 구멍을 통해 돌출된 디스크가 있는 부위까지 삽입, 내시경으로 병변을 살펴보며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를 레이저를 통해 제거하는 시술이다.

국소 마취 후 꼬리뼈 끝에 전차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신경 주위에 유착방지제를 투약한 후 치료하기 때문에 신경을 보다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디스크 파열로 인한 통증이나 척추관협착증, 수술 후 통증이 재발된 경우, 전신마취가 불가능한 환자에게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다.

“환자 증상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 80~90% 이상의 환자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게 서울휴병원 측 설명이다.

최소침습시술은 간단한 시술법, 짧은 시술 시간, 최소 흉터 및 부작용 최소화 등 다양한 장점과 뛰어난 효과로 척추질환 치료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포진한 서울휴병원은 당일 예약, 검사, 판독과 진료,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환자 맞춤형 진료를 펼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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