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일 오후 7시 강도근 바디 ‘흥보가’ 판소리 공연 펼쳐

▲ 방윤수 명창. <빛고을국악전수관 제공>
1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503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으로 방윤수 명창 초청 판소리 동편제 강도근 바디 ‘흥보가’ 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은 방윤수씨의 흥보가 중 초앞부터 놀보제비 후리러 나가는 대목까지이며 우정출연으로 최지선씨의 태평무와 이지선, 이은비씨의 남도민요가 선보인다.

강도근의 흥보가는 통성위주의 목으로 소리끝을 짧게 끊어내며 대마디대장단을 충실하게 구사하는 전형적인 동편제 판소리의 전통을 가장 충실하게 지킨 소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방윤수씨는 전남대학교와 동대학원 국악과를 졸업하였고 동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다.

강도근선생의 문하에서 소리공부를 입문하여 흥보가, 수궁가 등을 사사하였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동편제 강도근 바디 흥보가 이수자이며, 성창순선생께 심청가를 사사하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강산제 심청가 이수자이다.

현재 광주시립국극단 단원으로서 다수의 작품에서 자신의 역량을 표현하며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광주예술고등학교, 호남대학교, 전남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고수는 이명식 명인(광주시립국극단 상임단원)이 맡으며 공연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한편,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열린 국악한마당'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350-4557)로 문의하면 된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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