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복지담당 공무원 교육까지, 호남권 복지 메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광주교육센터(서구 양동)가 17일 호남지역 보건복지 교육의 메카가 될 지역교육장을 개소했다.

광주지역 교육장은 기존의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위한 사회복무교육센터를 보건·복지 공무원 및 민간 실무자 교육까지 담당하기 위해 권역별로 조직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국적으론 광주교육센터 교육장 외 서울, 부산, 대구, 경인, 대전 등 권역별 센터가 함께 운영된다.

최영현 한국보건복지개발원 원장은 “지역교육장 개소와 함께 2017년에는 6개 지역교육센터에서 8,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지역교육센터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유하는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남언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은 “우리 지역에는 지역의 특색과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광주교육센터가 광주와 호남지역의 보건복지 교육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광주교육센터는 연간 38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과 더불어 ‘복지허브화추진읍면동장과정’과 ‘복지재정 바로 알고 쓰기’ 등 과정을 통해 호남지역 공무원 1300여명에게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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