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파나마서 열리는 학회 초빙
중남미, 유럽 의사 대상 Live Surgery

▲ 서울휴병원이 제작한 포스터(위)와 중남미학회의 초청장. <서울휴병원 제공>
광주 상무지구 소재 척추·관절 서울휴병원 이영균 원장이 중남미에서 척추 수술 및 비수술법을 강의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11월 출국한다고 밝혔다.

2015년 태국 마히돌의과대학, 그리고 2016년과 올해 아시아최소침습수술학회 초청을 받아 강연하고 수술을 지도한 데 이어 지구 반대편에서까지 이어진 러브콜이어서 활동이 주목된다.

28일 서울휴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이영균 원장이 오는 11월 파나마(라틴아메리카)에서 열리는 중남미·유럽 척추 의사 대상 학회에서 강연 및 Live Surgery(직접 환자를 수술하면서 의사들 지도)을 실시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국내 최소침습 척추 치료 기술은 의료 선진국을 선도하고 있을 만큼 매우 발전해 있다”면서 “중남미 학회에서 초빙돼 강연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 원장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원장은 태국에서 열린 ASEAN MISST에 한국 의사 3명 중 1명으로 초청받아, 세계 의료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수술 비수술치료 강의 및 카데바(Cadaver)수술’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당시 이 원장이 소개한 꼬리뼈 내시경레이저시술은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치료법으로, 최소침습 척추 치료 가운데 주목 받고 있는 시술이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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