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 관점에서 에너지정책을 어떻게 볼 것인가’ 주제
3시 2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영구 중단할지, 아니면 재개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 공론화위원회가 광주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6일 제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민 숙의 차원에서 지역순회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순회 토론회의 첫 행선지는 광주가 됐다.

7일 오후 3시 20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컨퍼런스홀에서 ‘광주지역 지역순회 토론회’가 진행된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주최한다.

‘지역적 관점에서 에너지정책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에 관한 쟁점과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가톨릭대 사회학과 이영희 교수와 성결대 행정학과 임정빈 교수가 발제를 맡고 광주지역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광주환경운동연합 김종필 팀장,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김봉철 교수,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송종순 교수, 한국원자력학회 임채영 총무이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원재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편 공론화위는 총 7회 지역순회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대전·부산·수원·울산에서 한 차례씩, 서울에서 2회 진행하게 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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