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진월동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맞이 선물세트 상품 판매 행사가 열리고 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일과 정육, 건어물, 더덕, 곶감, 참기름 등 질 좋은 명절 성수상품이 시중 유통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명절 인기상품인 배의 경우 7.5㎏ 기준으로 3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더덕은 1㎏ 1박스에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 판매가와 비교하면 배 상품은 나주 원협에서 판매되는 소비가격 3만 2000원보다 더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으며, 더덕은 백화점 판매가격 8만 원에 비해 4만 5000원이나 싸게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한우 갈비세트나 사골 등 정육 제품과 참기름 등도 시중 판매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체국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체국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배송비용 4000원을 현금 결재해야 하며, 이 서비스는 10월1일까지만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선물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문을 닫으며, 연휴 나머지 기간에도 정상 영업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