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매주 화·수 오후 2시
광주NGO센터서

도시공원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공원일몰제에 대한 시민 차원 대응책을 모색하는 아카데미가 광주에서 진행된다.

동신대학교 링크사업단과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7 광주 도시공원 아카데미’를 광주들을 시민대상으로 17일부터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 광주NGO센터 7층 학습홀에서 개최한다.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5년 UN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지역 실천과제를 5년 단위 의제로 작성해 추진하는 기구로 2017년부터 17개 의제를 작성, 시민실천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17개 의제 중 두 번째, ‘앞산뒷산이 함께 하는 도시숲’ 의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7 도시공원 아카데미는 도시의 허파 역할과 시민들에게 휴식을 주는 도시공원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알아보고 2020년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관련해 내용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의 강사진은 지역 내 도시공원, 도시계획, 조경, 식생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도시계획상의 도시공원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총 10번의 강의 중 3차례의 이론강의 후 4차례 도시공원 답사를 진행한다.

광주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인 중앙공원, 중외공원, 일곡공원, 마륵공원을 탐방하고 지역내에서 공원의 역할과 생태적 가치도 알아볼 예정이다.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도시공원과 시민의 역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www.greengj21.or.kr)를 참조하면 되며 신청접수는 10월 16일까지 전화 062-613-4175로 하면 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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