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안전 체험버스서 진도 6.0강도로 대피 훈련

▲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서부소방서, 금부초등학교가 16일 금부초 일원에서 지진·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여한 금부초 학생들은 광주서부소방서 소속 금호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한 이동안전 체험버스에 올라 진도 6.0 지진 체험 후 행동요령을 배우고 화재 시 대피법도 익혔다.

금부초 학생과 교직원은 이동용 체험 차량에 직접 탑승해 진도 6.0의 강도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흔들림의 정도를 직접 몸으로 느껴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체험했다.

자욱한 연기 속에서 침착하게 비상구를 찾아 밖으로 대피하는 훈련까지 진행했다. 어제 지진을 겪어본 학생들은 이날 훈련에 매우 진지하게 참여했으며 “실제 삶에서 오늘 배운 체험들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훈련과 함께 광주스마트쉼센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진단을 받아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실천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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