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청년 작가 작품 총 40여점 전시

▲ 왼쪽부터 윤동희, 강성은, 이인성, 송기철, 김지수 작가.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광주시립미술관이 제17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7’을 16일부터 2018년 2월25일까지 본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개막식은 24일 본관 제1전시실에서 오후 3시 30분에 개최할 예정이다.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은 국내 청년작가 중에서 작품 활동이 활발하고 창조성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가를 지역별로 선정해 이들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로는 강성은(전북 익산, 회화), 김지수(대전, 설치), 송기철(부산, 설치?사진?영상), 윤동희(대구, 설치·영상), 이인성(광주, 회화) 5명이며 총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담당한 임종영 학예연구사는 “참여작가 대부분 30대 중반으로 작가 개인의 특별한 경험과 삶의 본질에 대한 탐구, 인간과 자연의 공생, 사회 구조적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하정웅 선생은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미술작품컬렉터로서 메세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재일동포 2세다.

다수의 작품기증과 함께 청년 작가를 발굴 육성해야 한다는 하정웅 선생의 의지와 한국 미술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청년작가의 발굴 등의 미술관 정책을 반영해, 광주시립미술관은 2001년부터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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