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30건, 전시 55건, 교육 42종 등 총 321건 프로그램 펼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오는 25일로 개관 2주년을 맞는다.

22일 ACC에 따르면, 운영되는 2년 동안 ACC 자체 창제작 및 기획 작품 251건, 아시아를 담은 작품 153건 등을 선보이고 약 533만 명(10월 말 기준)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관 이후 2년 여 동안 공연 130건, 전시 55건, 교육 42종, 축제 20건, 행사 45건, 기타(출판, 투어, 공공디자인) 29건 등 총 321건의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그중 ACC 자체 창제작과 기획한 작품은 251건, 초청작품은 70건이다.

또한 아시아성을 담은 콘텐츠는 153건, 글로벌 콘텐츠는 58건, 지역을 소재로 하고 지역과 함께 한 콘텐츠는 78건, 국제교류를 통한 콘텐츠는 79건,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는 100건이며, 42개국 247명이 ACC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제교류를 통한 대내외 협력과 아시아를 담은 콘텐츠를 담아내는 것도 시도했다. 대표 콘텐츠인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아시아 무용단, 아시아스토리텔링 사업, 아시아 창작공간네트워크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됐다.

인도문화제, 베트남 설맞이 축제, 아랍영화제 및 아랍문화제, 한몽러 문화예술기관 네트워크,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기념 문화제, 스리랑카 공연 등 아시아 문화 행사도 개최됐다.

ACC의 창제작 기관에서도 문화창조원 복합 2관에 전시되고 있는 ‘21세기 대장경 프로젝트-피타카’를 비롯해 ‘라이트배리어 세 번째 에디션’, 3년이란 대장정의 끝을 장식하고 있는 ‘유라시아 프로젝트 1장~3장’, 소리와 레이저로 공간을 만든 ‘노드5:5’ 등 다양한 창작물이 제작됐다.

또한 한국과 동남아시아 11개국이 전통악기로 하나의 하모니를 만드는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 창단, 중앙아시아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중앙아시아와 한국작가들이 함께 책을 만드는 아시아스토리텔링 사업, 아시아의 다채로운 몸짓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가는 아시아무용단 창단, 2017년 제1회를 연 아시아 문학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운영된 전시 테크니션 과정을 비롯해 메이커스 과정, 축제기획자 과정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이밖에도 ‘ACC 빅도어 시네마(비정기적)’, ‘드림나이트(매년 12월)’, ‘ACC브런치콘서트(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ACC아트트레일러‘, ’푸드라운지 쿡 아시아‘ 등 대중 대상 행사들도 열렸다.

시민들을 위해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휴게공간도 문을 열었다.

ACC 라이브러리파크에 있는 북라운지는 누구나 책을 읽고 공부를 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았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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