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메디컬센터와 MOU 체결
현지 의료기관 개설 협조 등 담아

청연의료재단(대표이사 박진우)이 해외진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시행 의료해외진출지원사업 선정 이후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6일 청연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카자흐스탄 현지의료기관인 노바메디컬센터(병원장 Zhanikulov Kurbanbek)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한 ‘2017 의료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청연의료재단이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청연한방병원 측은 “이 협약으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협약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청연의료재단의 의료기관 개설과 법인 설립에 대한 협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 등으로굚 청연의료재단이 카자흐스탄에 자리잡는 데 필요한 협조 체제를 구축한 것이 성과로 꼽힌다.

특히 양측은 정기적으로 의료기술 교류와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개최해 상호 관심 있는 분야의 의학교육과 치료, 시술 등 교류에도 협력키로 했다.

청연의료재단 박진우 대표이사는 “청연의료재단은 동서의학협진시스템 글로벌화 프로젝트를 추진 하면서 한의약 인지도 제고와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청연의료재단의 카자흐스탄 진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의료 해외진출 8개 프로젝트 대상 7개국과의 해외진출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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