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임윤 대표는 센텀시티점장 영전

▲ 최민도 광주신세계 총괄임원.
11월 30일자로 단행된 신세계 그룹 임원인사에 따라 임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가 자리를 이동하게 됐다.

광주신세계 임훈 대표가 센텀시티점장으로 영전했다.

후임 광주신세계 총괄임원으로는 현재 신세계 본점장 최민도 상무(54세)가 선임됐다.

3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그룹 2018년 정기 임원인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 신규 총괄임원에 최민도 신세계 본점장이 선임됐다.

임훈 전 대표는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신세계 센텀시티점장으로 영전했다.

임훈 대표는 지난 2015년 12월 광주신세계 대표로 부임, 경영혁신과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유통기업으로서의 신세계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신임 최민도 광주신세계 총괄임원은 대구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을 졸업한 뒤 1996년 신세계에 입사했다.

신세계 본점 인사과장으로 시작하여 이후 마케팅 최일선에서 기획업무를 도맡아왔다. 이어 백화점 신규개발담당으로 신규점 및 신사업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하며 신세계 그룹 내부에서는 마케팅 및 신규사업 분야에 정통한 인재로 알려져 있다.

최상무는 당분간 광주신세계 총괄임원업무를 수행하다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광주신세계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얻어 정식으로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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