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6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3개의 방과후학교 위탁기관 주관으로 ‘방과후학교 지역위탁사업 합동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장흥과 신안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보성, 고흥, 함평, 무안, 완도 지역까지 7개 지역에서 방과후학교 지역위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위탁 운영을 함으로써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1부에서는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모듬북, 합창, 국악뮤지컬, 방송줄넘기, 방송댄스, 사물놀이 등의 공연과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해 1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7개 지역의 성과와 보완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남 지역 방과후학교가 명품 방과후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서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복지과 허호 장학관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용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위탁 사업의 내실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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