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학년도 수능을 치른 학생들이 시험장 밖으로 나오고 있다.<광주드림 자료사진>
광주시교육청이 2018학년도 수능 실채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시교육청 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광주시내 고등학교 2018학년도 수능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영역이 128점, 수학 영역은 (가)형 123점, (나)형 129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94점, 수학(가) 92점, 수학(나) 92점으로 나타났으며 절대평가 첫 시행인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은 10.03%로 나왔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1등급 표준점수가 63점~67점,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4점~67점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최고점의 경우 국어 영역은 전년도 최고점(139점)에 비해 표준점수가 5점 하락한 134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은 130점으로 작년 수능 130점과 동일하며 수학(나)형은 135점으로 작년 137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국어와 수학 영역도 전년도에 비해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는 지원자격을 충족한 학생을 기준으로(국·수·탐 600점 기준) 인문계열은 391점 이상, 자연계는 378점(서로 다른 과탐Ⅰ·Ⅱ)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고대는 600점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386점 내외, 자연계열은 376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는 394점 내외는 돼야 지원 가능 할 것으로 보이며, 자연계열은 385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 극상위권인 의예과는 연세대학교 395점, 고려대학교 393점, 성균관대학교 393점, 한양대학교 390점, 중앙대 390점, 경희대 390점, 이화여대 389점으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학과 376점, 국어교육과는 375점, 경영학부 371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60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387점, 치의학과 학석사통합과정 383점, 수의예과 370점, 수학교육과 367점, 전기공학과 362점. 간호학과 363점대, 수학가형을 지정한 학과의 경우 343점 내외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문자연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한 일부 학과의 경우 344점대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57점, 국어교육과 353점, 정치외교 325점, 스페인어 323점, 인문계열 317점대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의예과는 384점, 치의예과 382점, 간호학과 358점, 수학교육과 349점, 기계공학과는 329점. 자연계열 306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교대는 백분위 성적 300점(국수탐) 기준으로 269점에 영어1등급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수학가형 응시자 기준 377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별로 반영지표나 반영 비율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잘 분석해 가·나·다군 3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전남대 등 주요대학들은 대학별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며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할 경우 정시로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인원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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