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고서 ‘제3회 광주지역 선플한마당’ 개최

▲ <정광고 제공>
광주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선플모니터단 155명은 1년간 광주광역시 의회 의원들의 회의록을 모니터링해 김보현, 김옥자, 임택, 전진숙, 조세철 시의원을 선플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제3회 광주지역 선플한마당의 날’이 13일 정광고등학교 강당 룸비니관에서 진행됐다.

정광고 학생 1189명과 교직원 70명 등 내빈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인터넷상에서 악성 댓글과 왕따를 추방하고,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선플모니터단으로 활동한 나선호(21) 씨는 “수상한 5명의 시의원들은 바쁜 의정 활동 속에서도 바른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정광고 학생들은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욕설 등을 하지 않겠다는 선서를 하고 “악성 댓글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을 달아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학생들은 ‘인터넷에서의 올바른 언어 사용은 존중과 배려의 시작입니다’, ‘마음을 이어주는 선플, 행복을 이어줍니다’, ‘칭찬과 격려의 말 한 마디가 생명을 살립니다’ 등 팻말을 준비해 내빈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