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지역학생들 지원…누적 34억 돌파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최근 목포시 대안동 보해양조 본사에서 전성환 이사장과 장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보해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보해장학회는 지난 20일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박민지 학생 등 17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해장학회는 목포지역 고등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좋은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1981년 보해장학회가 설립된 이후 36년간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은 총 3568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지급된 장학금은 34억 3천만 원을 돌파했다.

보해장학회 전성환 이사장은 “보해장학회는 지난 36년 동안 지역 인재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울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면서 “장학회는 보해양조와 함께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민의 삶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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