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전남대학교 병원이 3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의 석학 단체이다.

현재 400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 연구경력이 20년 이상이고,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등 연구분야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절차를 거친 김수완 교수는 오는 25일 신촌 세브란스 은명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

김수완 교수는 전남대병원 신장질환 특성화 사업단장이며 현재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의 임상의과학자연구역량강화사업 ‘난치성만성질환 치료기술개발사업단’ 총괄책임자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책임연구자 및 미래융합파이오니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김수완 교수는 ‘Chonnam Med J’의 편집위원장,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지 ‘Nephrology’의 섹션 에디터(section editor), ‘Korean J Intern Med’ 책임간행위원, 대한신장학회 간행이사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수완 교수는 현재까지 총 9편의 저서와 특허출원 4건 그리고 190여편의 SCI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대한신장학회 학술상 최우수연구자상, 대한신장학회 학술상 최우수 논문상, 보건산업기술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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