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가 3월 24일 kt 위즈를 상대로 홈에서 2018 시즌을 시작한다.

KBO가 4일 발표한 2018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일정에 따르면, 기아타이거즈는 시즌 개막 후 홈 5연전을 갖는다.

3월 24일 개막전을 포함, kt와 주말 홈 2연전을 진행한 뒤, 27일부터 삼성과 홈 3연전을 잇따라 진행한다. 개막전은 상위 5개 팀의 홈 구장에서 실시하는 규칙에 따라 지난해 우승팀인 기아타이거즈는 광주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3월 24일 개막은 역대 한국프로야구 사상 가장 이른 개막전이다. 이는 이번 시즌 아시안게임 참가로 인한 공백이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자카르타-팔렘방 국가대표 참가로 인해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KBO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이에 따라 시범경기 일정은 축소됐다. 2018 시범경기는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팀당 8경기만을 진행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기아타이거즈는 2018시즌 모두 144경기를 진행한다. 각 팀 당 홈 8경기, 원정 8경기를 포함 16차전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 어린이날 원정 경기를 치렀던 기아타이거즈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올해엔 홈경기로 치르게 됐다. 올스타전은 7월 14일에 열릴 예정(장소 미정)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