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정신건강 고위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종합심리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

치료가 시급하나 고비용의 심리검사 치료비가 부담되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기초수급대상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고위험 아동?청소년들로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심층적인 사전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를 통해 상담?조기치료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협약 병원과 연계하여 종합심리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임상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은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추천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종합 심리 검사 및 치료비를 신청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 정신보건팀(062-350-4727~9)으로 전화 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종합 심리 검사 및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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