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다가오는 설에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신규자금 3000억 원의 ‘설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을 편성, 1월 18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긴급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3000억 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하여 이 기간 중 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연장 해주기로 했다.

광주은행의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은 설명절을 앞두고 가장 시급한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 이전부터 발빠르게 지원하는 정책으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 원 이내이며,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0%를 우대하고,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 차입(C2)시 최고 1.2%까지 우대하여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장수연 부행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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