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 발표…매출액 53조5357억 원(1.6%↑)

기아자동차㈜는 25일(목)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7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7년 경영실적이 △매출액 53조5357억 원(전년 동기비 1.6%↑) △영업이익 6622억 원(73.1%↓) △경상이익 1조 1400억 원(66.9%↓) △당기순이익 9680억 원(64.9%↓)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또한 지난해 4분기(10~12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3조57억 원(0.7%↑) △영업이익 3024억 원(43.2%↓) △경상이익 3030억 원(33.6%↓) △당기순이익 1048억 원(67.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증가했음에도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1조원 가량의 비용 반영 여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올해에도 주요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경영환경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력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신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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