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주작가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광주지역작가의 해외진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 입주작가의 창작지원을 위해 입주작가 크리틱(Critic)과 지역작가들과의 간담회를 2월 6일 개최한다.

건축면적 226.72㎡, 연면적 328㎡(지상2층) 규모로 2017년 9월 중외공원내에 개관한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는 4개의 스튜디오, 세미나실, 휴게실, 세탁실,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작가의 창작활동과 세계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는 지역청년작가 입주 및 해외파견, 해외작가 초청 등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작가의 해외진출을 돕고, 청년작가 지원, 육성을 위한 오픈스튜디오 및 발표전 개최, 크리틱(Critic), 간담회, 세미나, 미술현장탐방 등 작가창작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현재, 입주작가로 광주작가 윤세영, 이정기와 해외작가 렌지(Ren Zi, 싱가포르), 료타 시이바시(Ryota Shiibashi, 일본)가 입주에 활동하고 있다. (광주작가 입주기간 1년, 해외작가 2~3개월)

입주작가 크리틱(Critic) 프로그램은 입주작가들의 실질적 창작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월, 금강미술관(경남 창원) 이성석 관장과 광주비엔날레 조인호 정책실장의 크리틱을 시작으로 월 1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청 크리틱 강사로 광주신세계갤러리 윤준 큐레이터와 이은하 큐레이터(독립큐레이터&전시컨설턴트, 전 광주비엔날레 전시팀장)를 초대해, 4명의 입주작가들과 작품에 대한 설명, 작업방향에 대한 심층적 대화와 크리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크리틱 프로그램에 이어, 지역작가 및 레지던시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월 입주해 활동하고 있는 렌지(Ren Zi, 싱가포르)와 료타 시이바시(Ryota Shiibashi, 일본)작가의 송별회를 겸한 자리이다.

이들 해외 입주작가들은 광주에서 지난 2개월간의 활동 및 작업성과와 경험들을 발표할 예정이며 지역 청년작가들과 뽕뽕브릿지, 오버랩, 호랑가시나무 창작소 등 지역의 레지던시 공간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는 3월부터 중국, 대만, 독일 작가 및 기획자들이 입주해 2018년도 국제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해윤 기자 nabi@gjd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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