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 및 붐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97년 개소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99년 서구자원봉사센터 운영조례 제정을 통해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2009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여 21년째 운영중이다.

서구 모든 주민이 1년에 1번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및 기업 자원봉사 진흥을 목표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두바퀴 사랑회, 민들레 봉사회를 비롯 풍암동, 광천동, 금호1?2동, 쌍촌동, 치평동, 상무2동 등 다양한 단체가 활동중에 있으며, 서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만 8만 여명에 이른다.

이들 봉사자들은 도시락 반찬 전달, 경로당 배식봉사, 도서관 도서정리, 친환경 비누만들기, 신생아 모자뜨기, 아동 보호, 텃밭 및 화단조성, 김장김치 및 연탄나눔,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노력으로 지난해 서구자원봉사센터는 광주하계U대회의 적극적인 지원 및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9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다짐대회에는 박찬일 이사장을 비롯하여 임우진 서구청장과 오광교 서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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