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섬진강의 수질보전 감시활동을 위해 2018년 환경지킴이 37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정부의 직접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환경지킴이 사업은 영산강?섬진강수계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중에서 취업취약계층, 여성, 장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취약계층의 생계유지 등에 필요한 소득보조를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다만, 정부방침에 따라 다른 직접일자리사업에 중복 지원하거나 최근 3년 기준 2년이상 직접일자리사업에 반복 참여한 사람, 그리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를 초과한 사람(단, 1인 가구는 100%이상 초과)하거나 2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가구 구성원이 있는 사람 등은 참여를 제한하여, 보다 많은 지역민들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될 환경지킴이는 주 5일(하루 8시간 근무)근무를 하게되며, 올해 연말까지 영산강?섬진강수계 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이나 하천변의 퇴비 관리실태 현황 조사 등 다양한 수질보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환경지킴이로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은 22일까지 온라인(워크넷 : www.work.go.kr)과 오프라인(우편, 방문)으로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지킴이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수질개선 활동과 주민 고용창출은 물론 주민참여형 유역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채용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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