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원투표 73% 찬성 13일 바른미래당 출범대회
민평당 지도부 광주서 최고위·기자회견 등 세몰이

국민의당이 전당원투표를 통해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확정한 가운데, 민주평화당이 12일 창당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는다.

11일 국민의당 이동섭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결정 전당원투표 결과’ 발표를 통해 “총 선거인단 26만6964명 중 5만3981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20.22%를 기록했다”며 “바른정당과의 합당과 관련해 찬성이 73.56%, 반대가 26.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최종 결정, 13일 킨텍스에서 바른미래당 출범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범대회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걸어온길, 바른미래당 출범식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를 주축으로 창당한 민주평화당(민평당)은 12일 광주를 찾는다.

조배숙 대표 등 지도부는 12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 조속한 처리 등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후 광주시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에는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대응 전략 등을 밝힌다.

오후에는 1913송정역시장을 방문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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