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천.<광주드림 자료사진>
광주시가 올해 83억 원을 투입해 관내 국가하천 3곳과 지방하천 33곳에 대해 하천 유지관리사업을 벌인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하천 유지관리사업’은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생태, 수질, 수량, 주민편의 등 다양한 하천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30억1400만 원을 투입해 국가하천(영산강, 황룡강, 지석천) 유지관리와 승촌공원, 승촌보 캠핑장, 자전거 도로, 고수부지 내 각종시설 관리 등을 실시한다.

승촌공원의 경우 그늘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나무를 추가로 심고 억새축제 등으로 관광객이 많은 영산강 자전거센터에는 핑크뮬리를 심어 포토존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방하천은 총 47억5500만 원을 들여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수목 제거, 퇴적토 준설, 제방관리, 수문 안전진단 등을 시행한다.

또 도심지를 관류하는 주요하천의 친수시설, 주민친화시설의 유지 관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지난해 광주시 시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제안된 ‘하천변 안전시설물 설치사업’에는 5억 원을 투입해 안전난간, 보안등, 안내판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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