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지원 제외

광주 서구가 오는 28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생산조정제)을 접수 받는다.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의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문제에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것.

지원 자격은 ‘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18년도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다.

또한, 17년 쌀 적정생산을 위한 자발적 논 타작물 전환 농지를 소유한 농가가 ’17년 타작물 전환 면적을 최소 1000㎡이상 유지하면서 신규면적을 추가하여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ha당 340만원이며,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등 5개 작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농지소재지 동주민센터에 사업신청서와 마을 대표의 확인을 받은 약정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하반기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사업이행에 대하여 점검하게 되고 이상이 없는 농가는 오는 11월중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062-360-7360) 또는 농지소재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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