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개 경로당 중 18개소 선정,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추진

광주 서구가 개방형 경로당 사업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참여 경로당을 공모 한다고 밝혔다.

경로당이 어르신들만의 특정시설로 인식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배타적인 인식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

개방형 경로당이란 현재 운영 중인 경로당 시설을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여 문화·교양·복지·취미활동 등을 함께하는 지역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와 樂이 있는 활기찬 경로당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로당을 문화와 소통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서구는 경로당 운영의 관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주민 중심의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해 왔다.

오는 3월부터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230개 경로당 중 18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자체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또한, 연말에 발표회를 개최하여 문화, 교양, 복지, 취미활동 등 주민이 함께 공유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개방형경로당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어르신 위상을 재정립하고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062-360-7644)로 연락하면 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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