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그린발레단
상주단체 선정…올해 ‘감동후불제’ 공연

▲ 광산문예회관 상주단체에 선정된 그린발레단 공연장면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가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광산문화예술회관에 2개 예술단체가 상주해 창작과 공연에 전념한다.

상주단체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그린발레단이다. 두 단체는 광산구를 흐르는 황룡강을 소재로 다룬 창작발레 <그 강에 가고 싶다>, 광산오월문화제와 연계한 <민족음악의 물결> 그리고 ‘광산하우스 콘서트’와 결합하는 등 총 9편 10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안정적인 환경 속에 상주단체의 예술적 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 도모 및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7000만 원 증액된 사업비를 확보해 보다 품격 높은 공연을 시민에게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상주단체 공연은 무료로 입장하고, 현장의 감흥만큼 기부하는 ‘감동후불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공연에 관한 문의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989)에서 담당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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