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한달 한번 수시 공연 17일 무대
호두까기 인형 등 클래식 명작 하이라이트 구성

▲ 호두까기 인형. 광주시립발레단 공연 모습.<광주시립발레단 제공>
매달 광주시민들에게 고품격 발레를 선사할 광주시립발레단 ‘발레 갈라 콘서트#2.클래식 명작발레’가 17일(토) 오후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11일 광주시립발레단에 따르면 ‘발레 갈라 콘서트’는 시립발레단 41년 역사동안 쌓아온 역량을 선보이는 2018년 수시공연 시리즈다. 지난 2월 23일~24일 공연된 ‘발레 갈라 콘서트#1.클래식 명작발레’가 전석 매진으로 성료된 바 있다.

이에 더 주목받고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2.클래식 명작발레’는 전 공연에 못지 않은 레퍼토리로 다양성과 새로움을 부여한다.

발레의 거장 최태지 감독 지휘 아래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그랑 파드 뒤’, ‘돈키호테 중 그랑 파드 뒤’, ‘베니스 카니발’로 구성되며, ‘클래식 명작’이라는 모티브를 가진 이 작품들 의 하이라이트를 통해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보리스 아사피에프(Boris Asfiev) 음악의 ‘베니스 카니발’이다. 베니스에서 열리는 수상축제 중 가장무도회에서 만난 두 남녀와 친구들의 흥겨운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만돌린을 든 남성무용수와 탬버린을 든 여성무용수들의 모습에서 이탈리아의 정서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명작 발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2. 클래식 명작발레’는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gjart.gwangju.go.kr 및 전화(062:522-8716, 613-823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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