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미술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매월 한차례
첫 상영회 27일(수) 오후3~6시…평론가 조대영 해설

▲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일정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의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프로그램이 올해 첫 일정으로 28일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 상영한다.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는 3월~11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하정웅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첫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린다.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는 거리화가인 뱅크시가 직접 연출한 다큐멘터리. 뱅크시는 담장에 허가없이 스프레이 그래피티를 그려 기성관습과 제도를 비판하는 거리의 예술가이다.

원래는 감독이 있었으나 뱅크시가 감독의 작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이 영화를 직접 완성하였다.

한편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는 2016년부터 진행된 미술관 시네마를 통해 미술가의 삶과 그들의 치열한 예술혼을 만나왔다.

올해 광주시립미술관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영화평론가 조대영을 강사로 초빙, 단순 영화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품 이면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영화평론가 조대영은 2000년 광주비엔날레 영상큐레이터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광주독립영화관 프로그래머와 영화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정웅미술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062- 613-5390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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