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내 평생엔 8억 모을 듯’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재산이 40억 원 정도 있어야”라는 자료가 제시됐다.

그러면 당신은 평생 얼마나 모을 것 같은가?를 물었다. 평균적으로 “8억 원 정도”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평생 일해도 부자는 못될 것이라는 현실 인식이다.

29일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남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 부자의 재산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40억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직장인들은 43억2000만 원이라고 답해 답해 20대(40억1000만 원)와 30대(40억1000만 원)보다 조금 더 높았다.

본인은 평생 얼마나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까?

직장인들은 평생 일하면 약 8억 원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대는 6억7000만 원, 30대는 8억3000만 원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 답했고, 40대는 10억6000만 원이라고 답했다.

실제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10명중 8명(82.3%)은 ‘올해에도 모아야 할 자산 목표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30대(84.8%)가 20대(82.3%)와 40대(76.9%)보다 소폭 높았다.

올해 모아야 할 자산 목표금액은 평균 967만 원으로 집계됐다굙 30대 직장인들의 목표가 985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957만 원) 20대(948만 원)순이었다.

그럼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인 중에는 ‘습관적으로 경제뉴스를 챙겨보고(57.4%)’, ‘갑자기 발생할 일에 대비해 여유자금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32.6%)’는 답변이 높았다. 이외에는 ‘새로운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29.4%)’, ‘부동산 경기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27.5%)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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