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직원 4명에 감사장

▲ 왼쪽부터 광주은행 안영수 부행장, 고은애 계장, 최새롬 계장, 고훈 차장, 금융감독원 조운근 광주전남지원장, 광주은행 김선미 차장, 광주은행 최영균 부장.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지난해 영업점 창구에서만 총 13건, 2억12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5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2017년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예방한 광주은행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금융감독원 조운근 광주전남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감사장을 받은 광주은행 직원은 최새롬 계장(신가신창지점), 고은애 계장(상무중앙지점), 최금주 계장(강남지점), 고훈 차장(학운동지점) 등 4명이다.

 이들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에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고객들의 금융 거래 안전을 위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8년 3월까지 총 19건, 1억40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으며, 쌍촌복지관과 효령노인복지재단 등을 직접 찾아가 방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의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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